(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해양레저전시회 '경기국제보트쇼'를 내년 3월 13∼15일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레저 요트·보트가 한 곳에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바이·상하이 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꼽히는 경기국제보트쇼는 킨텍스 전시장 3만2천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만5천400㎡ 등 총 5만7천557㎡ 규모로 열린다.

아울러 경기국제보트쇼 주최기관인 경기도와 한국 국제낚시박람회 주최기관인 한국낚시협회가 동시개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내년에는 양 전시회가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을 사용, 동시 개최된다.

그동안 매년 5월 열리던 보트쇼는 내년부터 3월로 변경된다.

킨텍스 관계자는 "5월은 해양레저업의 최대 성수기이며 세계 시장에서 신제품이 발표되는 시즌으로,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을 받아들여 보트쇼와 박람회를 내년부터 3월로 이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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