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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방통위 노조 "상임위에 정보통신 전문가 없어 우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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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노조가 "현재 구성된 방통위 상임위원에는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가 없다"며 "전문가 부재로 방통위가 과연 방송과 통신의 융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13일 방통위 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방통위 공무원노조는 방통위가 설립취지에 맞게 제 역할을 다 하기 위하여 상임위원을 다양한 출신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방통위는 정보통신 분야 경험이 없는 가짜뉴스 전문가인 김창룡 상임위원이 취임하며, 상임위 구성에 통신전문가가 없는 상황이다.


방통위 노조는 "변하는 방송통신 융합 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현재 구성된 방통위 상임위원에는 정보통신 관련 전문가가 없다"면서 "관계 행정분야 전문가 부재로 방통위가 과연 방송과 통신의 융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고 일갈했다.


방통위 노조는 "방통위 상임위원은 다양한 출신의 방송과 통신 전반에 관한 전문가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는 방송, 언론, 정보통신, 법률 등에 관한 경력자와 관련 분야에 경험이 있는 공무원 등을 자격요건으로 정한 방통위법의 제정 취지와 일맥상통한다"고 언급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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