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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올댓차이나] 9월 말 中은행 부실채권율 1.86%...전기 대비 0.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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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 베이징에 있는 중국은보감회 청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경기감속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 은행권 부실채권율은 9월 말 시점에 1.86%에 달했다고 NNA가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가 전날 발표한 7~9월 분기 은행업과 보험업 통계를 인용해 은행 부실채권율아 6월 말보다 0.05% 포인트 올랐다고 전했다.

9월 말 현재 은행권의 부실채권 총액은 2조3700억 위안(약 394조3000억원)으로 전기보다 1320억 위안 늘어났다.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역량을 나타내는 자기자본 비율은 10.85%로 6월 말보다 0.14% 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은보감회는 12일 중소은행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필요하면 지방은행에 유동성 지원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은보감회는 "유동성 위기관리 제도를 개선해 시스테믹 리스크를 회피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와 기업통치에 문제가 있는 은행에 대해선 먼저 자본증강과 기업통치 개선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그래도 필요하면 구조개혁과 인수합병(M&A), 파산 등 방법을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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