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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현대해상, 1~3분기 순익 2362억…전년比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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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사진=현대해상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2위사 현대해상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자동차보험 등 3대 보험종목 손해율 동반 상승의 영향으로 30% 이상 감소했다.

13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19년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2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3574억원에 비해 1212억원(33.9%)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9조6695억원에서 9조9373억원으로 2678억원(2.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077억원에서 3666억원으로 1411억원(27.8%) 줄었다.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3개 보험종목의 손해율이 일제히 상승하면서 보험영업손실이 확대됐다.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2.2%에서 89%로 6.7%포인트 뛰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올해 차량 정비요금 인상 등 보험금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손해율이 높아졌다.

장기보험은 84.6%에서 86.6%로 2%포인트, 일반보험은 59.6%에서 65%로 5.2%포인트 손해율이 상승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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