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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김명수 대법원장 "본분에 충실하라"…신임 법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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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임용된 신임 법관 80명과 간담회

법관의 자세와 덕목 등 주제로 대화 나눠

김명수 "주변에 대한 배려 소홀하지 마라"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13일 사법연수원에서 신임 법관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사법연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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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나운채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신임 법관들에게 법관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대법원장은 13일 오전 사법연수원에서 신임 법관 80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신임 법관 80명은 지난 10월11일 임용돼 내년 2월까지 연수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김 대법원장이 직접 신임 법관들과 진솔하고 폭넓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법관으로서 나아갈 길과 갖춰야 할 덕목 등이 다뤄졌다.

김 대법원장은 간담회에서 ▲대법원장이 생각하는 좋은 재판이란 ▲법관직을 수행하기 위해 신임 법관이 갖춰야 할 자세와 덕목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등을 주제로 신임 법관들과 대화를 나눴다.

아울러 건강 관리법 및 추천하는 책·영화, 본인의 신임 법관 시절 등 자유로운 주제로 신임 법관들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법원장은 신임 법관들에게 "일선 법원에 나가면 기록을 철저히 파악하는 등 법관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해 달라"며 "가족 등 주변에 대한 배려도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김 대법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사법연수원 법관연수동에 마련된 신임 법관 집무 공간을 둘러본 뒤 향후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a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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