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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라이언 사자說 진위는…"곰 아니다" 社 밝힌 캐릭터 설정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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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사자? 곰?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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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스타성이 하늘을 찌를 기세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파급력을 등에 업고 주가를 높여 온 캐릭터들은 이미 일상 생활 깊숙이 자리해 있다. 사자 라이언과 무지, 콘, 제이지, 네오 등 캐릭터들에 얽힌 유쾌한 비화를 정리해 봤다.

인기로 둘째가라면 서로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의 정체는 특히 세간의 화두였다. 사자(Lion)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곰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라이언은 애매한 정체성으로 호기심의 대상이 돼 왔다. 하지만 회사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라이언은 사자가 맞다. 다만 라이언은 갈기가 없다는 콤플렉스를 지닌 안타까운 사자다.

그러면 토끼 귀를 한 무지는 어떨까. 역시 예상을 뒤엎는 무지 캐릭터는 토끼가 아닌 단무지다. 토끼 옷을 입었을 뿐이다. 이 밖에 노란 파마머리를 한 제이지는 두더지, 그리고 어피치는 나무에서 탈출한 사춘기의 경험을 가진 복숭아 캐릭터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이러한 '반전' 스토리는 그들이 지닌 생명력의 원천이기도 하다. 각종 굿즈 상품으로 주가를 높이는 이들이 국내 캐릭터 산업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이투데이/이윤미 기자(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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