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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누구는 수시 붙었다더라" 수험생에게 이 말만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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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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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로 "누구는 벌써 수시 붙었다더라"를 꼽았다.

13일 유웨이가 수험생 9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피해야 할 말로 "누구는 벌써 수시 붙었다더라"가 34.1%로 1위로 꼽혔다. 이어 "재수하면 되지"가 25.1%로 2위, "시험 잘 볼 수 있지?'가 19.8%로 3위, "절대 실수하지 마"가 14.2%로 4위였다.

수능 전 가장 기운을 북돋게 하는 것은 용돈(40.5%)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하는 맛있는 식사(21.5%), 주위 사람들의 찹쌀떡과 응원 메시지(17.3%), 친구들끼리의 응원 메시지(11.6%), 좋아하는 연예인의 노래와 동영상(9.1%) 등의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수능 결과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고생많았다" "걱정 하지 마"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방법이 있다" 등 발언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특히 수능 당일인 14일 한파가 예보된 만큼 옷을 따뜻하게 입었는지, 필요한 준비물은 다 챙겼는지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말이 도움이 된다. 반입금지 물품인 전자시계나 전자담배, 휴대전화,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를 챙기지 않았는지 확인해주는 것도 좋다.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 가장 두려워하는 실수로는 42.7%가 시간 부족으로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것을 선택했다. 문제를 잘못 읽고 실수하는 것(34.8%), 답안지 체크에 실수하는 것(11.0%), 시험고사장에 지각하는 것(6.4%), 수험표와 준비물 안 가져가는 것(5.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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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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