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7000억원으로 3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105%씩 증가한 475억원, 1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일본 무역제재에 따른 반사 이익을 꼽았다. 무역분쟁에 따른 동종업계 내 국내외 물량 증가로 수주 증대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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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56억5000만원 가량에 이르는 법인세를 환급 받아 일시적으로 높아졌던 순이익 부문의 경우, 올해 필름 사업 부문의 수주 증대를 바탕삼아 실질적인 성장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며 "의료용 대마 신사업 투자 역시 차질없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 결과들을 업데이트 해가며, 차후 사업 가능성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오성첨단소재는 3년의 연구기간동안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의료용 대마의 화학물질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를 활용한 연구개발 투자에 나선 바 있다. 지난 달 의료용 대마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초로 뇌 질환 분야에서의 의학적 효능 검증에 성공하기도 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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