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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노인에게 치명적인 독감, 예방접종·바른 생활 습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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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울산CBS 라디오 닥터 여섯번째 공개방송, 생기나라 채기헌 원장 출연

울산CBS 이상록 기자

노컷뉴스

생기나라 채기헌 원장이 13일 울산CBS 라디오닥터 여섯번째 공개방송에서 '독감 없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사진=이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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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게 치명적인 독감, 예방접종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한 면역력 향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2019 울산CBS 라디오닥터 여섯번째 공개방송이 13일 오전 11시 남구 대흥교회에서 방청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공개방송에는 생기나라 채기헌 원장이 출연해 '독감 없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채 원장은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고 일반적으로 겨울부터 봄까지 유행한다"며 "A형 독감은 변이가 심하고 전염성이 강해 유행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이어 "A형 독감은 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며 제대로 치료하면 일반적으로 7~10일 뒤 완치된다"면서 "심한 두통과 발열, 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과 구토, 설사 등 위장 증상을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채 원장은 "노인이 독감에 걸리면 만성 심장 질환, 폐 질환, 당뇨, 만성 신부전이 악화될 수 있다"며 "기저 질환을 보유한 노인의 경우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청·장년층보다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확률이 4~14배 가량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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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울산CBS 라디오닥터 여섯번째 공개방송이 13일 오전 11시 남구 대흥교회에서 방청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이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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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매년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라며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기초 체력을 키우고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체온 조절에 신경을 쓰고,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갱방송 이후 방청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니스성형외과와 미세아코스메틱에서 준비한 미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됐다.

BNK경남은행과 함께 하는 라디오닥터 공개방송은 울산CBS의 대표 건강 프로그램이다.

현직 전문의들이 생생한 건강 정보를 쉽게 풀어주고 궁금증도 즉시 해결해줘 청취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특강, 라디오닥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5분 울산 표준 FM 100.3 MHz를 통해 방송되며, 인터넷, 'CBS 레인보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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