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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공연계, ‘묻고 더블로 50% 할인’…“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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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무용,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공연계 할인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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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예년처럼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고생한 학생을 위한 ‘위로의 문화 할인’ 행사가 잇따라 마련된다. 공연계가 중심이 된 이벤트에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다.

세종문화회관은 무용, 연극,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 총 10개 공연에 한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영화 ‘해리포터’를 스크린에서 상영하며 70인조 오케스트라가 영화 사운드트랙을 동시에 실연하는 공연인 ‘필름콘서트Ⅱ-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서울시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안무에 참여해 뉴트로국악에서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실험적이고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는 ‘더 토핑’, 조선의 마지막 왕자인 영친왕의 실화를 소재로 한 합창 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 따뜻한 스토리와 아역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송년 가족 뮤지컬 ‘애니’ 등 세종문화회관의 연말 대표 공연들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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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아트센터는 12월 21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겨울이야기’ 공연을 수험생 본인에 한해 25% 할인한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후 당일 수험표를 지참해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하면 된다.

공연 관람 후 세종문화회관 공식 SNS 계정에서 진행하는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020년 세종문화회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아이다'는 12월 31일까지 공연(12월 24, 25일 제외)에 한해 전석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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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의 독보적 작가 팀 라이스가 합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노예로 끌려온 누비아 공주 아이다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을 원하는 수험생은 ‘할인’란에 예매하고 당일 수험표를 지참하면 된다.

대학로 연극계도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에 동참한다. 운동 퍼포먼스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평일 공연을 9000원, 코미디 연극 ‘오백에삼십'은 같은 기간 평일 공연을 1만원에 각각 관람할 수 있다.

김고금평 기자 dann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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