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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파워넷, 3Q 영업이익 전년 대비 265%↑…사업다각화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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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파워넷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26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억원을 기록해 258%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9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4.1%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로고=파워넷]


파워넷이 생산하는 생활가전 부문 SMPS(전력변환장치)는 전기 공급이 필요한 모든 전자기기의 필수 부품이다. TV, 노트북,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서 사용되며 사물인터넷(IoT) 확대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린터 부문과 생활가전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이 수익성 증가에 기여했다"며 "글로벌 IT기기 업체에 프린터용 SMPS 공급이 시작됐고 국내 1위 렌탈전문기업 공급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품목 다변화 및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워넷에 따르면 향후 프린터 신규모델에 대한 본격적인 공급이 예상되고 있다. 생활가전 부문은 미세먼지 등 환경이슈 및 스마트가전에 대한 수요 증가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기존 사업 성장에 향후 5G 관련 사업 추가로 성장세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워넷은 관계사 머큐리의 와이파이 모듈 및 광모뎀 제품을 직접 생산하기로 결정했으며 연내 양산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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