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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4개국 외국인 18명을 ‘2019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명예시민에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샘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해 후원해온 김 에델트루트(독일) 이화여대 명예교수, 언어 강사로 활동하는 결혼 이주여성 안나 쿠수마(인도네시아), 서울 생활을 책으로 낸 소설가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콜롬비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미국 출신 방송인 마크 테토와 네팔 출신 수잔 샤키야를 비롯해 파비앙(프랑스), 레응우옌민프엉(베트남),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멕시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해온 이들도 이름을 올렸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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