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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15일 광주 광덕고서 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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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복회 광주·전남지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광주 광덕고 비전홀에서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하유성 광주보훈청장 등 각급 기관장과 광복회원·순국선열 유족·학생 등 1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광주·전남 출신 독립유공자 8명의 유족이 정부 포상(고 고삼현·양병시·이백춘 선생 건국훈장 애족장 등)을 받는다.

기념식 직후엔 한시준 단국대 명예 교수가 '대한민국 100년과 전라도·광주'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순국선열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을 전후해 1945년 8월14일까지 국내·외에서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전사·형사(刑死)·옥사(獄死)·피살된 선열을 뜻한다.

정부는 선열의 독립·희생 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1997년부터 11월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정해 기념식을 열고 있다.

김갑제 광복회 광주·전남지부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각계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은 17일이 주말인 관계로, 학생 역사 교육을 위해 이틀 앞당겨 진행된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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