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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삼성전자 스마트TV, '디즈니 플러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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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삼성전자 미국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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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디즈니와 협력해 디즈니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디즈니 플러스’를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TV에서 디즈니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삼성 스마트TV 이용자들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TV는 통합 검색을 제공하고 시청할 내용에 대한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2019년형 QLED TV의 빅스비 기능을 활용해 음성 명령을 통해 손쉽게 TV를 제어하고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애플 TV 플러스, 훌루 등과 같이 스마트 TV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 확장에 앞장서 온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애플은 이달 초 자사 OTT ‘애플TV’ 서비스를 시작했고, 디즈니 역시 7500편 이상의 드라마 시리즈와 500편 이상의 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출시 첫날부터 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접속이 불가능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사용자가 예상을 뛰어넘어 폭발적으로 몰리며 기술적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인기 VOD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왓챠(WATCHA)’와 함께 차세대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가 적용된 콘텐츠를 확산하는 등 콘텐츠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2017년엔 파나소닉, 20세기폭스와 함께 HDR10+ 연합을 결성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90개가 넘는 회원사를 확보했다. TV 제조사를 넘어 △샤오미, 오포 등 모바일 회사 △아마존, 라쿠텐 TV 등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워너 브라더스, 20세기폭스 등의 영화사같이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함께하고 있다.

현재 HDR10+ 콘텐츠는 1500여 편에 이른다.

[이투데이/권태성 기자(tskw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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