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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한성대, 18일까지 `예술가 레지던시` 작가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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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리홀아트갤러리서 매일 오후6시까지 무료관람

이데일리

보고 또 보고-사이의 흐름을 보다’ 홍보 포스터(사진=한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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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한성대는 18일까지 서울 성북구 리홀아트갤러리에서 캠퍼스타운 사업단 문화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보고 또 보고-사이의 흐름을 보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2기 작가들의 최종결과보고전 형태로 진행된다.

예술가 레지던시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 창작프로그램이다. 서울 성북구 삼선권 성곽마을 내 거점공간을 활용해 성곽마을의 예술자원 발굴과 지역경제 재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성대는 1기(2017년 9월~2018년 8월) 9명의 작가를 비롯해 2기(2018년 9월~2019년 11월) 14명의 작가를 지원했다.

2기 작가는 고현지, 김영경, 김유나, 김주은, 김현주, 김혜영, 노혜인, 문혜주, 박은경, 박혜영, 이정민, 이현우, 임하리, 한혜수 등 14명이다. 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1년 3개월 동안 서울 성북구 삼선동 일대와 성곽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작가들은 그동안 성곽마을의 지역주민과 인터뷰, 지역 답사,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의 의미를 찾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주최로 개최된 `마을, Campus로 노닐多`, `빛-골목에 스며든` 등의 전시회에 출품했다.

전시회는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13일 오후 4시 전시장 3층에서 진행됐다.

백성준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은 “성곽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고유한 예술자원을 발굴해 온 작가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연계 활동 기반의 창의적인 작품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승민 예술가 레지던시 자문교수는 “앞으로도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는 지역의 현황, 지역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 지역 변화의 예술성 등의 내용을 담아 이를 작가들과 지속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대 캠퍼스사업단은 문화특성화 사업으로서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청년문화예술인의 지역연계 창작활동 지원) △성곽길 역사문화예술거리 조성(지역연계강좌를 통해 문화자원 발굴) 등을, 지역협력 사업으로서 △역사문화예술 해설사 양성(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해설사 및 도슨트 양성) △지역연계형 창업 육성(한성대 창업공간 상상큐브 입주기업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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