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28개 단체는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가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 것을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 농업 분야에서도 관세를 감축하는 범위가 커지고, 농업 보조금 한도가 줄어들어 국내 농업에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농민들은 'WTO 개도국 포기' 등이 적힌 관을 태우거나 대형 플래카드를 찢는 등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집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열린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농업 등 민감 분야를 최대한 보호한다는 전제로 대외 협상 과정에서 개도국 특혜를 주장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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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28개 단체는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가 WTO 개도국 지위를 포기한 것을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 농업 분야에서도 관세를 감축하는 범위가 커지고, 농업 보조금 한도가 줄어들어 국내 농업에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농민들은 'WTO 개도국 포기' 등이 적힌 관을 태우거나 대형 플래카드를 찢는 등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집회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