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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악관현악 현주소···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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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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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ARKO)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건용·아.창.제)가 1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ARKO한국창작음악제'의 국악부문 연주회를 연다.

이번에 제11회를 맞는 아창제에서는 공모를 통해서 선정된 6개의 국악 창작관현악곡이 연주된다.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성진)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아창제는 국악관현악의 현 주소를 확인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신진 작곡가부터 중년 작곡가까지 세대를 넘나드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6개의 창작곡 중 3곡이 협주곡이다. 양승환의 대금협주곡 1번 '린포체(Rinpoche)'는 대금 박경민이, 이예진의 타악기를 위한 협주곡 '기우'는 타악 최영진이, 저피리 협주곡 '별빛고래'는 저피리는 배상중이 협연한다. 김기범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천마도', 김상욱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항해', 장태평의 '너븐숭이'는 관현악 곡이다.

아창제는 2007년 출발했다. 서양 고전음악이 주를 이루는 한국음악시장에서 창작곡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창작관현악의 산실로 통한다.

아창제 추진위원회 이건용 추진위원장은 "동시대 작곡가들이 그리고 있는 이 시대의 그림을 같이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전석 초대다. 사전 예약시 관람이 가능하다. 아창제 사무국(music@arko.or.kr)을 통해 예약하면 공연 당일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2020년 2월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양악부문 기획연주회(정나라 지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가 열린다. 12월 독일 베를린에서는 주독한국문화원이 함께하는 '제1회 베를린 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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