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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文대통령, 수험생에게 "고생 많았다...꿈은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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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NS 통해 응원 메시지 전달
-"결과 걱정말고 하던대로 해주길"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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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이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힘들었지? 수고했어"라고 운을 뗀 뒤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듯한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내야 한다"며 "수험생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일은 여러분의 날"이라며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이다. 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란다"며 글을 맺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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