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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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는 최근 대기환경정보공학과 박사과정 나하나 씨, 석사과정 김건우 씨, 지도교수 정우식 교수가 대기환경분야와 환경과학분야 국내 학술 단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한국대기환경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나 씨, 김 씨, 정 교수가 우수논문상(포스트) 2건을 공동 수상했다.

나 씨와 정 교수는 공동 수행한 (사)한국대기환경학회 발표논문인 'RAM의 예측 정확도 향상을 위한 고해상도 해수면 온도 민감도 및 자료동화 효과 연구'로 이번 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한반도에 내습하는 태풍의 강도를 사전에 예측하고 사전방재적 측면에서의 활용 가능한 현장 적용형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태풍 사전방재모델의 성능개선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김 씨, 나 씨, 정 교수가 공동 수행한 '대기환경정보(기상, 대기질) 3차원 표출의 최적화 기법 연구'도 (사)한국대기환경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경주 더K호텔에서 열린 '2019년 한국환경과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도 나 씨와 정 교수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이 공동 수행한 '연도별 태풍의 사전방재 정보 구축(2002-2015)' 논문은 2000년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을 대상으로 최대순간풍속인 3초 gust 발생 특성을 연도별로 분석하고 사전방재의 기초자료 구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써 나 씨는 대기환경 분야와 환경과학 분야의 국내 최대 학술단체인 (사)한국대기환경학회와 (사)한국환경과학회 2곳에서 동시에 3개의 우수논문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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