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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지방자치역사상 ‘퍼펙트 칭찬 행감’ 탄생..주연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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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오아시스·최고·최초..칭찬일색

김중식 도의원 “특별성과급 지급 제안”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국회의원이 주체면 국감, 지방의회가 행감이다. 국감이나 행감에서 고성과 질책이 오간다. 행감에서 100% 칭찬이 나올수 있을까. 지방자치 역사이래 불가능한 일이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에서 이뤄졌다. 전례없는 퍼텍트 칭찬이 쏟아졌다. 주인공은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이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가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업적을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김중식 의원은 “이민우 이사장의 업적을 보면 내부승진 CEO는 역시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 투자를 피하고,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경기가 악화되는 악순환을 겪으면서 소기업 소상공인들이 힘들때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경기신보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경기신보 실적을 보면 보증지원 금액과 업체수가 늘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보증지원이 확대 된 만큼 그 만큼 리스트 관리도 필요하며, 보증재원이 되는 출연금 확보에도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요청했다. 그러면서 “도내 영세기업인들을 위해 고생한 임직원들을 위해 특별 성과급을 지급한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올해 괄목한만한 성장을 이룬 임직원 특별 성과급 검토는 어떠냐”고 제안했다.

김장일 의원은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보증제도를 통해 실질적 자금지원이라는 꼭 필요한 경제활동을 해주고 있는 경기신보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경기신보는 이민우 이사장 취임 후, 격적인 보증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격적인 경영마인드로 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 서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헤럴드경제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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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감에서 도의원들은 경기신보에 대해 ‘최초’, ‘최고’라는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고은정 의원은 “성평등 정부 방침에 부응하고 시대적 변화에 부합하기 위해 여성임원의 비율을 높이고 차별없는 승진이 이루어 질수있도록 지난 행감에 요청드렸다”고 했다. 이어 “올해 확인해 보니 여성지점장이 발령되고, 여성책임자가 추가로 2명이나 늘어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그러면서 “경기신보는 공공기관 사회적책임경영(CSR) 부문에서 지난 2018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내 공공기관을 선도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사회적책임경영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영주 의원은 “경기신보 조직체계는 남부·중부·북부지역본부로 3개의 지역 체제로 구성돼있다. 경기도는 지역별로 특성이 다르고, 그에 따른 지원도 세분화될 필요가 있음. 따라서 동 서 남 북으로 4개 지역 체제 조직 구성을 어떠냐”고 제안했다.

원미정 의원은 “보증심사 기간이 단축되고 보증한도를 확대해 자금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적극 지원해주시길 바란다. 지점 확대와 출장소 확대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심사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확대해 현장에 목소리를 들어주길바란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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