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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티몬, 20일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카톡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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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기존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유사]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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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이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 들어 e커머스 간 할인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성장동력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오는 20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최근 개정된 이용 약관을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선물 공급과 취소, 환불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와 비슷하다. 티몬에서 상품을 구매한 이후 수신자를 지정하면 해당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 수신자는 선물 알람을 받으면 배송지를 직접 입력하면 된다. 다만 구매자, 수신자 모두 티몬 회원이어야 한다.

티몬 관계자는 "워낙 메신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같은 온라인상에서의 관계 맺기가 빈번해지면서 비대면으로 선물하는 것도 자연스러워졌다"며 "모바일 커머스 채널에서도 선물하기 기능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카카오톡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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