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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베네치아 53년 만의 최악 홍수...'천 2백년 역사' 산마르코 성당 6번째 침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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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역에 큰비가 쏟아지면서 수상 도시 베네치아가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과 dpa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베네치아 시 당국은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현지 시간 12일 오후 기준 187cm까지 치솟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조수 수위가 194cm에 육박했던 지난 1966년 이후 5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도시 대부분이 침수되면서 전기 감전으로 남성 한 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