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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지스타]'스마일게이트 잔치' 된 게임대상…7개 부문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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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대상 등 6관왕…최우수상은 '달빛조각사'

뉴스1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9층 문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로스트아크'의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트로피를 받고 있다. 2019.11.1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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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병진 기자 =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주인공은 스마일게이트였다. 대표작 '로스트아크'와 가상현실(VR)게임 '포커스 온 유'를 앞세워 7개 부문에서 상을 받는 싹쓸이를 했다.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대통령상인 게임대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최우수상은 엑스엘게임즈의 '달빛조각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체리벅스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퍼니파우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넷마블엔투의 '쿵야 캐치마인드', 크래프톤의 '미스트오버'가 받았다.

로스트아크는 게임대상 외에도 인기게임상 및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분야 기술·창작상을 모두 받아 6관왕에 올랐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의 VR 게임 포커스 온 유도 차세대게임콘텐츠상을 받아 스마일게이트는 총 7개 부문에서 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테이크원컴퍼니의 'BTS 월드'는 굿게임상, 팀타파스의 '용사식당'은 인디 게임상을 수상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자율규제이행우수기업상'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4월 모바일 MMORPG '트라하'를 선보인 모아이게임즈는 '스타트업 기업상'을 받았다.

기획·디자인 분야 우수개발자상과 프로그래밍 분야 우수개발자상은 모두 에이아이엑스랩의 정원용 디자이너와 신정모 개발자에게 돌아갔다. 게임비즈니스혁신상은 전광배 펄어비스 팀장이 받았다. 해외 게임사로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앞장섰던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사회공헌우수상을 수상했다.

게임대상을 받은 '로스트아크' 개발사 스마일게이트RPG의 지원길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오늘의 상이 끝이 아니고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여기겠다"며 "로스트아크의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앞으로 발전할 점을 찾아서 더 월등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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