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日스가 관방 "'北에 3차례 친서 보도, 사실 아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韓언론 보도 반박 “아베 총리 김정은에 특사보낸 적 없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일본이 북한에 특사를 보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는 13일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총리가 지난 5~9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국가안보국 국장을 3차례 평양에 특사로 보내 친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한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보도는 알고 있지만, 그러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조건을 달지 않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주본다는 방침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만난 것과 관련해서는 "미일 동맹을 한층 강화하자는 점과 함께 한미일 3국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서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밀리 의장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에 대해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화에 대해서는 발언을 삼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태언 기자 un7stars@ajunews.com

김태언 un7stars@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