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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영산 자선재단 ‘연천 겨울나기’ 3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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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연천 겨울나기’ 3300만원 기탁. 사진제공=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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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은 12일 연천군을 방문해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등유 2만4000리터, 연탄 1만4000장) 3300만원을 기탁했다.

영산 조용기 재단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에 희망과 사랑을 나누고자 연탄 56가구(가구당 250장), 난방유 120가구(가구당 200리터)를 읍-면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난방비 지원이 필요한 176가구에게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영산 조용기 재단은 2017년부터 연천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과 난방유 5830만원 지원 및 백미 10kg 500포 지원, 저소득가구 14가정에 3200만원 상당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김주탁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 본부장은 "동절기 난방비가 부족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에 대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외된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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