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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美 하원 트럼프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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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외압 의혹에 대한 탄핵조사를 진행 중인 미 하원의 공개 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 미 언론은 공개 청문회가 현지 시각 오전 10시 하원 정보위원회 주관으로 하원의 롱워스 빌딩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첫 증언자는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나섰습니다.

이들은 비공개 증언에서 밝힌 것처럼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측을 압박한 여러 정황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오는 15일에는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가 증인석에 앉습니다.

청문회 진행은 민주당 애덤 쉬프 정보위원장과 공화당 정보위 간사인 데빈 누네스 의원이 각각 45분간 배정받아 질문하고 정보위 소속 의원에게 5분씩의 질의 시간이 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7월 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 경선 주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 아들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수사에 나설 것을 종용했는지, 이 과정에서 미국이 '대가로서 군사지원 원조를 연계했는지 여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통화에서 불법행위는 없었다면서 대가를 걸고 압박한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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