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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트럼프,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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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미·터키 정상회담을 엽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마침 미 하원에서 '우크라이나 의혹' 관련 첫 공개 청문회가 열리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터키 정상의 '밀착'은 지난달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던 시리아 철군 파문 등을 환기하면서 또 다른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미·터키 관계 개선을 위한 유인책 패키지를 이미 제시한 상태라고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천억 달러 규모의 무역 합의와 터키의 러시아제 S-400 지대공 미사일 도입에 따른 미국의 제재를 회피할 해결책 마련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내용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같은 제안이 미 하원이 지난달 시리아 공격과 관련해 터키 제재 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킨 의원들을 분노하게 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3일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 접경에서 쿠르드족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휴전을 영구화하기로 했다면서 터키 공격에 대응해 부과한 제재 해제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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