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자 명단에는 평범한 농민으로 1919년 4월 1일 경기 안성시 원곡면사무소 일대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고 양성면사무소 등을 파괴하는 데 앞장서다 일제에 체포돼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던 김희식 선생 등이 포함됐다.
1919년 11월 평양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후원하기 위해 독립운동 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최영보 선생 등 여성 28명도 포상 대상이다. 훈·포장 및 대통령표창은 순국선열의 날 중앙기념식장 등에서 본인과 유족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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