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부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항공보안 수준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5회 대한민국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부사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학계 전문가, 항공보안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테러대책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올해 15회째로, 항공보안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지능화·첨단화되는 항공테러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은 ‘보안 위협에 대비한 다각적 대응체계 구축’을 주제로 △항공기 내 반입금지물품 기준 개선방안(교통안전공단 정애라 연구원) △CT 검색장비 도입사례(한국공항공사 윤기동 차장) △항공 사이버테러 보안시스템 구축방안(대한항공 정대영 차장) △국내 항공장비 인증제도 활성화 방안(항공안전기술원 최민규 연구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불법드론 현황진단 및 전략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신종 테러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테러와 관련한 공항 내 불법드론 탐지 시스템 구축 및 법적·제도적 정비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남수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공보안분야의 현안사항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인천공항의 항공보안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보안을 유지해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공항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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