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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남 해수욕장 주변 해양쓰레기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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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전남도의회 박진권(사진∙고흥1∙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전남도 해양수산국 행정감사에서 도내 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한 해양쓰레기 처리 등 신속하고 지속적인 시설 관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편의시설이나 주변 숙박시설 등을 보강해 명품 해수욕장으로 만들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명품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서는 전남에 발생하는 연간 1만8000t에서 3만5000t의 해양쓰레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수거도 중요하나 예방 정책이 더욱 중요한 만큼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국장은 “매월 연안 정화의 날을 지정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400억원을 증액해 해양 쓰레기 제로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어업인이 참여하는 캠페인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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