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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국중부발전, 印尼·베트남 등 아세안 발전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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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품질경쟁력우수기업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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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환경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석탄발전의 환경설비 성능 개선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20% 수준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2만1000t(59%)을 감축해 발전 5사 중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국내 굴뚝자동측정기기(TMS) 부착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감축량(7만4000만t)의 29%에 해당하는 양이다.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 발전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매출액 1212억원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설통합운영관리(O&M) 계약 체결에 성공해 2025년까지 800억원의 추가 수익모델을 확보했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 일환으로 작년부터 방글라데시에 신형 쿡스토브 60만개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주부의 폐질환 예방 △산림 보호 △온실가스 감축 등 '일석삼조'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친환경 발전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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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구 사장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 진출 특화 모델인 'K-장보고 프로젝트' 추진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이끌어 지난해 1341만달러 성과를 달성했다. 글로벌 기업 벤더 등록 기회를 꾸준히 제공한 결과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에 21개, 일본 미쓰비시히타치(MHPS)에 32개 중소기업이 납품사로 등록됐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기업으로서 품질 향상,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획취재팀 = 원호섭 기자 / 전경운 기자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황순민 기자 / 박윤구 기자 /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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