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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전원자력연료, 국제표준 맞춰 계측기 교정 신뢰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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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품질경쟁력우수기업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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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는 1988년 해외의 원자력 품질보증체계를 도입한 이후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국내의 원자력안전법과 해외 기준, 인증 요건을 품질경영에 반영시키며 성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한전원자력연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올해까지 19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이 기업은 우선 1997년에 국제표준화기구 품질경영 인증(ISO 9001)을 자체 노력으로 획득했다. 이어 2002년 ISO 9001:2000 인증을 받았고, 2009년 ISO 9001:2008, 지난해 ISO 9001:2015 전환 인증을 받는 등 전사적 품질경영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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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봉 대표이사 사장


한전원자력연료는 이 밖에 계측기 교정의 신뢰성·전문성 제고를 위한 국가표준기본법과 국제표준화기구에 의해 제정된 '시험소 또는 교정기관의 능력에 관한 일반 요구사항(ISO/IEC 17025)' 인정 요건을 적용한 교정품질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 받아 2001년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을 취득하였다. 2013년에는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위하여 국제표준화기구 환경경영(ISO 14001:2004) 규격을 인증받고, 지난해 ISO 14001:2015 전환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2002년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2014년 한국인정원 소속 전문인증원인 KSR인증원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HSMS 18001) 인증을 받았다. 2015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 정보보호(ISO 27001) 인증도 취득했다.

특히 한전원자력연료는 기술을 바탕으로 고유의 생산·품질경영 철학의 총체인 'KIPS'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KIPS는 '한국전력공사(KEPCO) NF Innovative Production System'의 약자로 한전원자력연료 고유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꾸준히 제기돼 2010년 11월 마련했다.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대표이사 사장은 "그간 연구개발과 품질역량 제고에 매진해온 결과 오늘날 설계·제조기술 국산화를 달성했고, 나아가 고유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고유 연료 등 원천기술도 획득했다"고 말했다.

[기획취재팀 = 원호섭 기자 / 전경운 기자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황순민 기자 / 박윤구 기자 /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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