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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국OSG, 드릴·탭…수입 의존하던 절삭공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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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품질경쟁력우수기업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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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OSG는 1980년 '절삭공구의 국산화 실현과 세계 최고 품질에 도전한다'는 이념으로 주식회사 수일정밀을 설립해 나사 전조용 '둥근다이스'와 '평다이스'를 개발·생산했다. 1985년 한국OSG로 상호를 변경하고 최신 설비 증설과 함께 탭 생산을 시작했으며 1988년에는 엔드밀, 2003년에는 드릴을 생산하면서 매년 높은 성장을 거듭해 왔다.

수입에 의존하던 탭, 엔드밀, 다이스, 드릴 등을 개발·생산하면서 절삭공구 분야를 개척해 오늘날 국내를 선도하는 절삭공구 종합 메이커로 도약하며 자동차·우주항공·조선·전자산업 등 기계산업에 기초요소가 되는 절삭공구의 품질 향상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OSG는 1986년 품질관리(QC)를 도입해 표준 정비를 시작했고, 산업 공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정밀도 품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1991년 전사적 품질관리(TQC), 1993년 전사적 품질경영(TQM)을 도입·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경영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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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일 대표이사 회장


전사적 품질문화 정착을 위해 1992년에 뱃심운동(PESIM)을 추진하고 교육의 생활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를 꾀했다.

1995년에는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더불어 시스템 지향적 품질경영 실시로 산업표준화 대상을 수상했고, 1996년 품질경영상을 수상했으며, 전사적 생산보전(TPM) 도입을 통해 설비 개선, 설비 종합 효율 및 인당 생산성 향상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1년 중소기업 최초로 한국품질대상을 수상했고,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 금상을 5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 1994년 이래 25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고 2010년에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 명예의전당에 헌정됐으며 2014년에는 국가품질혁신상 품질경쟁력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OSG는 품질경쟁력 시대에 발맞춰 그간 실천해 온 품질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고객지향 품질의 세계화를 위한 품질혁신 전략을 실천함으로써 '품질의 세계적 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취재팀 = 원호섭 기자 / 전경운 기자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황순민 기자 / 박윤구 기자 /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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