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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2019 품질경쟁력우수기업] 흔들림 없는 품질경영에…고객들은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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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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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한국OSG, 포스코건설, 윈스피아 등 61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25회 연속 선정된 한국OSG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윈스피아 등 품질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이 눈길을 끌었다. 공군 제83정보통신정비창, 광주광역시도시공사, 국방기술품질원, 극동제연공업, 모베이스코넥타, 육군종합정비창, 포스코건설, 해군 제3함대수리창, 현대제철 순천공장, 현대트랜시스 등 10개사는 올해 처음 도전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0회 이상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명예의 전당'에는 윈스피아가 엄격한 현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윈스피아는 올해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생산혁신부문 대통령 표창도 함께 수상하며 높은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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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에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이 적지 않았다. 한국OSG는 1994년부터 참여해 총 25회, 대림통상은 21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와 한전KPS는 20회나 선정되는 등 지속적 품질 혁신 활동을 통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의 자리를 지켜왔다. 품질경쟁력평가시스템(QCAS·Quality Competitiveness Assessment System)을 활용해 기업의 품질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을 통해 지속적인 고객 만족과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1994년 '품질경영 100선'을 모태로 시작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심사는 기업이 품질경쟁력평가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가진단을 실시한 뒤 전략·관리 시스템, 기업문화, 인재양성, 품질 시스템 등 13개 평가 항목에 대해 품질 전문가 69명이 현지 심사를 실시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를 종합해 총 9등급 중 1등급에서 4등급까지(1000점 만점에 800점 이상) 검증이 확인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선정된 61개사를 대상으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시상식이 개최됐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된 61개사를 산업별로 나누면 건설 3개사, 금속 8개사, 기계 13개사, 전기·전자 8개사, 화학 7개사, 공공 18개사, 기타 4개사였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9개사, 중견기업 19개사, 중소기업 14개사, 공기업 19개사로 중견·공기업의 참여가 높았다. 금속 부문에는 대림통상과 모베이스전자, 성원제강, 한국OSG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기계 부문에는 경인테크와 귀뚜라미 범양냉방, 덕양산업 등이 선정됐다.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린나이코리아와 웅진코웨이가, 화학 부문은 극동제연공업과 정석케미칼 등이 꼽혔으며 공공 부문에서는 국군인쇄창,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선정됐다. 지난 26년 동안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1417개사이며 중견·중소기업이 730개사(51.5%)로 가장 많고 이어서 대기업 487개사(34.4%), 공기업 200개사(14.1%) 순으로 조사됐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조달 물품에 대해 납품 검사 면제(조달청 면제 대상 물품 공고에 한함)를 받을 수 있으며 조달청 용역 입찰 참가 시 신인도 평가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NEP(New Excellent Product·신제품)' 인증 가산점과 'GR(Good Product·우수재활용품)' 인증 가산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2020년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에 대한 일정·운영 절차는 내년 3월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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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 = 원호섭 기자 / 전경운 기자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황순민 기자 / 박윤구 기자 /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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