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춥다' /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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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광주와 전남은 쌀쌀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가끔 구름 많고 서해안과 중부내륙엔 오전까지 5㎜ 미만의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담양·보성 2도, 영암·장성·화순 3도, 구례·나주·장흥·함평 4도, 고흥·광양·광주·순천·영광·해남 5도, 강진·무안·신안·여수 6도, 목포·완도 7도, 진도 8도 등 2~8도로 전날보다 1~3도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광 8도, 곡성·광주·무안·보성·장성·화순 9도, 강진·고흥·구례·나주·담양·목포·영암·완도·장흥·함평·해남 10도, 광양·순천·신안·여수·진도 11도 등 8~11도로 전날보다 7~9도 낮겠다.

바람도 거세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5~10도 낮아 매우 춥겠다.

해안에 초속 10~16m(시속 36.0~57.6㎞), 내륙에 초속 8~13m(시속 28.8~46.8㎞) 강풍이 불고, 앞바다에서 1.0~3.0m, 먼바다에서 1.0~4.0m 높은 파도가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린 지역에서 도로가 어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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