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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강서구 시정 아이디어 ‘톡톡’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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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2019 하반기 서울창의상’ 공무원 제안실행 부문과 시정연구논문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무원 제안실행 부문에선 ‘지적전산자료 발급 민원 접수 처리 개선’이 선정됐다. 접수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15분 이상 걸리던 업무 처리 시간을 3분 이내로 줄인 것으로,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력을 아낄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시정연구논문 부문에선 ‘아동친화담당관 제도를 통한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활성화’가 뽑혔다. 서울 자치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업무 과중과 아동친화도시 가치와 이해 부족 등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진척이 어렵다는 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으로 아동친화담당관을 선발해 부서에 배치, 아동친화도시가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자리잡게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는 새로운 아이디어나 사업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공무원 등에게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창의상을 도입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직원들의 열정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업무 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 직원들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 활동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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