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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수능 날이 밝았다…광주·전남 3만4556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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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능] 84곳 고사장서 시험 치러져

뉴스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광주와 전남 84개 시험장에서 3만4556명 응시한 가운데 치러진다. 사진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해 11월15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18.11.15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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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광주·전남지역 8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광주시·전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광주와 전남 84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광주는 26개 시험지구에 38곳의 시험장에서, 전남은 7개 시험지구에 46개 시험장이다.

응시생은 광주 1만8536명, 전남 1만5994명 등 모두 3만4556명이다.

시·청각 장애와 뇌병변, 지체장애 등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수험생은 광주 38명, 전남 13명 등 모두 51명이다.

시험감독관과 관리요원으로 광주는 3428명, 전남은 3334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지난해 시험장에서 여학생이 화장실에 쓰러진 채 발견된 것을 계기로 올해 전국 최초로 응급구조사가 시험장마다 한 명씩, 모두 38명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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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광주 남구 설월여자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교정을 나서고 있다. 2019.11.13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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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아 응시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 필기도구, 도시락와 함께 수험표 분실에 대비한 여분의 사진 1장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은 반입이 금지된다.

블루투스 등 통신 결제기능이 가능한 장비나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도 반입 금지 품목들이다.

시험종료 후 답안 작성이나 쉬는 시간에 연습장이나 노트를 꺼내 공부하는 행위, 시험 중 책상 서랍에 노트를 넣어 두고 시험을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또 종료종이 울린 뒤에도 답안을 작성하거나 4교시 탐구영역에서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 문제지를 봐서는 안된다.

수능은 8시40분 1교시 국어시험을 시작으로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오후 5시40분에 종료된다. 영어듣기평가가 이뤄지는 오후 1시10분에서 2시20분까지 70분간은 주변 소음이 통제된다.

수능 가채점과 실채점 결과 설명회에 이어 성적통지표는 12월4일 배부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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