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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제33회 '육운(陸運)의 날' 기념식…"몸 혈관 같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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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3회 '육운의 날' 기념식

쌍용통운 고영철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수상

뉴시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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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14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33회 '육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버스, 택시, 화물, 자동차 정비·관리업계 대표 등 육상운송(육운·陸運) 산업 종사자들은 산업 발전과 교통·물류 서비스 향상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인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1월14일)을 기념해 1987년 육운 업계 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육운 산업 대표들은 종사자 117만 명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결의문에는 "친절과 봉사의 정신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육운종사자가 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노사화합과 상생발전을 실현하고 국가경제 발전의 역군이 되며, 안전하교 편리한 교통문화 환경을 조성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육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도 이뤄졌다.

31년간 화물운송업계에 종사하면서 지역 화물운송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쌍용통운 고영철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보험정비요금 청구용 프로그램 보급 등 정비업체 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제성자동차공업사 강태식 대표이사와 용달사업자 복지 향상과 화물운송 서비스 증진에 참여한 공로로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전운진 회장은 '산업포장'은 각각 수상했다.

그 외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52명 등 총 263명이 수상했다.

김 장관은 "육운 산업은 국가경제에서 우리 몸의 혈관과도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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