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물가가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9%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선 7.3% 내렸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수출물가는 각각 전월대비 3.9%, 1.9%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물가가 지난 9월부터 2개월 연속 하락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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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1%하락했다. 수입물가 역시 2개월 연속 내림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선 5.7% 하락했다.
수입 품목에선 원재료 가격이 광산품 가격 내림세로 전월대비 3.7% 하락했다. 중간재(-1.6%) 자본재(-0.8%) 소비재(-0.5%) 가격은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원유(-3.9%), 천연가스(-4.7%), 유연탄(-6.3%) 등이 내렸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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