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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부산도 수능 한파...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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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에서는 59곳에서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데,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부산지역 시험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부산에도 수능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기온이 영상 7도 정도인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람도 조금씩 불고 있어서 체감 기온은 더 낮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각이라 수험생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후배들은 곧 시험을 치를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해가 뜨기 전부터 나와 있습니다.

지난해 이 자리에서 열띤 응원전을 벌였던 수험생들은 이제는 후배들의 따뜻한 격려를 받으며 시험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올해 부산에서는 모두 59개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이 진행됩니다.

부산지역 응시학생은 3만9백1명으로, 지난해보다 3천 명 정도 줄었습니다.

수험생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정해진 시간 내로 시험장이 도착하는 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교통 대책들이 부산에서도 마련됐습니다.

공공기관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은 더 줄었습니다.

부산 시내 주요 도로에서 진행 중인 버스전용차로 공사도 오늘 하루 동안은 중단되고, 도시철도는 지상 구간을 지날 때 평소보다 느린 시속 25km 이하로 운행해 소음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도 높게 시행되고, 차량 진·출입도 제한됩니다.

차량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시험장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내려 걸어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위해 수송봉사대가 운영되고, 모범운전자회도 교통관리와 수험생 수송 지원에 나섭니다.

이제 시험장 입실 시간까지는 2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도로 정체나 혹시 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여유 있게 시험장으로 출발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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