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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오늘도 버틴다…'존버' 이외수가 밝힌 '현대인으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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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외수 신작 에세이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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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이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을 위해서 다시 뭉쳤다. 책은 현대인에게 삶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글과 그림으로 가득하다.

현대인은 다양한 고난을 겪고 있다. 직장인은 바쁜 일과 상사와 부하 등 사람들과의 관계로, 취업준비생은 취업을 위해 수없이 많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절망을 마주하며 마음이 편한 날이 없다.

책에는 자유롭게 사는 자세, 고통에 대처하는 법, 하루하루를 보내는 마음가짐, 문학과 예술에 대한 생각, 사람과 관계에 대한 조언 등이 담겼다.

저자는 도덕군자보다 나대로 즐겁게 살기로 다짐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는 말이 있지만 나를 괴롭히는 사람은 과감히 끊어낼 줄 알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저자 이외수는 '존버'라는 신조어의 창시자답게 어떻게든 버텨내려는 몸부림을 그대로 드러낸다. 그렇게 세상에 대한 분노, 뼈아픈 자기반성과 고백을 서슴지 않고, 정신과 육체 모두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한다.

책에 수록된 정태련 화백의 세밀화 50점은 이외수 작가의 한마디들과 어우러지며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게 해준다.

◇ 불현듯 살아야겠다고 중얼거렸다 / 이외수 지음 / 정태련 그림 / 해냄출판사 / 1만6000원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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