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 부과 문제에 대한 질문에 "나는 상당히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유럽연합(EU)과 일본, 이밖에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부과 결정을 180일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로이터통신은 "14일이 트럼프가 말한 그 시한"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일본과 EU 등에서 생산된 외국산 자동차와 차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심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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