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한 255억원으로 당사 추정 및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이익률은 3.1%로, 국내 채권 및 대체투자 조합 중심의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기조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매 분기마다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보이면서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859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순이익(750억원)을 초과한 상태"라며 "수수료 기반 비즈니스 비중이 큰 만큼 이익 안정성이 높고, 희망퇴직이나 투자 손실 등 일회성 비용도 딱히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4분기도 무난한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연간 수이익은 900억원을 넘어설 예정"이라며 "이익 성장을 감안할 때 올해 DPS는 200원 이상이 가능할 전망으로, 이 경우 배당수익률은 4.6%으로 높은 배당 매력을 보유한다"고 덧붙였다.
임동욱 기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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