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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엔씨소프트, 3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리니지2M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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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978억·영업익 1289억..모바일게임 가장 많아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올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작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비 지출 여파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4일 엔씨는 3분기 매출액 3978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와 7%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늘었다.

앞서 에프엔가이드 예상치는 3분기 매출액 3977억원, 영업이익 1129억원이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M’을 포함한 모바일 게임 매출액이 213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리니지는 518억원, 리니지2 230억원, 아이온 132억원 순이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기대비 3%,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한국 매출이 301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북미와 유럽지역이 245억원을 나타냈다. 일본과 대만은 각각 190억원과 88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는 442억원이었다.

엔씨는 리니지 이용자 수가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니지2는 부분 유료화 전환과 대규모 업데이트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7% 늘었다.

한편 엔씨는 오는 27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을 출시한다. 리니지2M은 사전예약자 수 70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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