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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엔씨, 모바일 부진에 3Q 실적 소폭 하락…리니지2M으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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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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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 매출의 소폭 하락에 다소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말 출시하는 리니지2M을 통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978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7.2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36억원으로 전년대비 20.31% 늘었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2133억 원, 리니지 518억 원, 리니지2 230억 원, 아이온 132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15억 원, 길드워2 151억 원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1.5% 줄었지만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1%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13억 원, 북미/유럽 245억 원, 일본 190억 원, 대만 88억 원이다. 로열티는 442억 원이다.

회사 측은 리니지의 경우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2배 이상 증가한 이용자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리니지2는 부분 유료화 전환과 대규모 업데이트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대비 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말 출시하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M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추고 있다. 현재 리니지2M의 사전예약자는 7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게임 역사상 최대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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