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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반도체 원재료 '웨이퍼' 출하량 4분기 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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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제공 I 삼성전자



[스포츠서울 김태헌 기자] 반도체 시장의 침체로 반도체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silicon wafer) 출하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 3분기 면적 기준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29억3200만제곱인치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 29억8300만제곱인치와 비교해 1.7% 감소한 수준이다.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2018년 3분기 이후 연속 4분기 감소세에 있다.

닐 위버(Neil Weaver) SEMI 실리콘 제조그룹 의장은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시장에 역풍이 불고 있어 출하량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지만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EMI도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실리콘 웨이퍼 연간 출하량이 117억5700만제곱인치로 전년 대비 6.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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