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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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고등학생 여러분, 시험 잘 보시길 응원할게요.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수험생을 응원하는 사진을 올리며 “수험생분들, 지금까지 고생많았습니다! 앞으로 빛날 여러분들의 날들을 위해, 응원할게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손흥민은 베이지 색 코트를 입고 미소를 띠고 있다.

토트넘 역시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지난 1년간 수능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고 말했다.

스페인 발렌시아CF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 역시 응원글을 남겼다. 특히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올해 수능을 치르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과 나이가 같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올여름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당시 사진을 올리며 “2001년생 친구들 그리고 모든 수험생 여러분. 이제껏 노력한 결과들이 내일 잘 나올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