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단체 영화 관람이나 공연관람 등으로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방탈출 게임을 하며 협동심을 도모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호텔 업계도 레크레이션 강사를 초빙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대관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회사 동료나 친구, 가족 등 지인과의 송년 모임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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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행사가 많은 연말에 연회장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어 엔드 파티 패키지’ 2종을 11월15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선보인다. 50인 기준의 패키지A에는 뷔페와 무제한 생맥주·탄산음료, 소주 10병, 이벤트용 스파클링 와인 1병, 홈메이드 케이크가 포함돼 있다. 레크레이션 강사가 60분 동안 행사 진행을 맡으며 현수막 제작도 무료로 해준다. 40인 기준의 패키지B는 40인 기준으로 동일한 메뉴를 제공한다. 가격은 패키지A가 400만 원, 패키지B가 350만 원이다. 가격에는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돼 있으며 인원이 더 많을 시 1인 당 6만9000원을 추가해야 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은 ‘모먼츠 라운지 파티’ 프로모션을 12월31일까지 판매한다. 호텔 2층에 위치한 모먼츠 라운지는 세련된 분위기로 꾸며진 공간인 만큼 편안하면서도 개인적인 분위기의 소규모 행사를 열기 좋다. 뷔페와 와인,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인당 6만 원이다. 최소 15인 이상 예약해야 하며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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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파크 센터, 서울-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이하 여의도 메리어트)의 파크카페에서는 50여 가지 뷔페와 함께 생맥주 또는 와인을 선택해 연말 모임을 즐길 수 있다. 전면 유리창의 파크카페 또는 차분한 디자인의 라이브러리 중 선택 가능하며, 이른 저녁부터 송년회를 연다면 파크카페 통창으로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참석 인원 85인 이상이면 전체 대관이 가능하다. 송년 모임 메뉴는 1인 기준 7만6000원부터 9만9000원까지다. 또한, 여의도 메리어트에서 송년 모임 시 1만 원 당 1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300포인트 이상은 와인 뷔페 2인 이용권, 500포인트 이상은 브런치 뷔페 2인 이용권 2매, 700포인트 이상은 브런치 뷔페 2인 이용권과 수 라운지 2인 이용권, 호텔 피트니스와 사우나 이용권 2매를 준다. 1000포인트 이상이면 조식이 포함된 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페스타 게더링 디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강민구 페스타 총괄 셰프가 호텔 레스토랑인 페스타 바이 민구에서 지인끼리 둘러앉아 먹기 좋은 메뉴로 구성한 쉐어링 메뉴 4종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음료로는 커피 또는 차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페스타 바이 민구 소속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곁들일 수 있다.

게더링 디너 메뉴는 페스타 브레드와 훈연 연어, 수제 콜드컷 플래터, 미니 오이 샐러드를 비롯해 은대구 튀김과 석류 오렌지 샐러드, 그릴 미트 플래터와 구운 채소, 유자 시저 샐러드, ‘오늘의 파스타’다. 오는 12월15일까지 프로모션이 이어지며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가격은 1인 9만5000원으로, 2인 이상 주문할 수 있다.

[글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03호 (19.10.19)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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