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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김영찬 골프존 회장, 美 전문지 선정 '亞 골프 영향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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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머니투데이

골프존은 14일 창업자인 김영찬 골프존뉴딘홀딩스 회장이 미국 골프산업전문지 '골프아이엔씨(Golf Inc)'가 꼽은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3대 유력 골프매체 중 하나인 골프아이엔씨는 최근호에서 김 회장을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6위로 선정했다. 선정한 10명 중 한국인은 김 회장이 유일했다. 김 회장은 2017년 7위, 2018년 5위에 올라 올해까지 3년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아이엔씨는 김 회장이 설립한 골프존이 최근 북미 시장에 대회형 매장사업인 ‘지스트릭트’ 브랜드를 선보인데다 중국 심천에 골프존 아카데미 매장을 여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프아이엔씨는 1998년부터 골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김 회장은 지난 6일 인도 구루그램(Gurugram)에 있는 DLF골프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9 아시안골프어워즈(AGA)'에서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인사'로 선정됐다.

20년 역사를 가진 아시안골프어워즈는 골프 분야에서 인기 있고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아시아 골프 산업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매해 초부터 6월말까지 부문별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김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앞으로도 골프 산업을 위해 지속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00년 5월 스크린골프로 사업을 시작한 김 회장은 골프존을 지주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 골프장 토탈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 골프용품 유통 회사 골프존유통, IT와 스포츠를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 개발사 뉴딘콘텐츠, 골프 거리측정기 제조사 골프존데카 등 종합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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