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지스타2019] 역대 최대규모 게임축제 ‘팡파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년比 8.2% 성장 3208부스 ‘최대’…전세계 36개국 691개사 참가

    매경게임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2019’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지스타’는 36개국 691개사가 참여한다. 전년 2966부스 대비 8.2% 성장한 3208부스다. 역대 최대 성과를 또 한번 경신했다.

    B2C관의 경우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과 함께 야외이벤트광장, 야외이벤트도로로 구성된다. 지난해 1758부스 대비 7.8% 증가한 1895부스다.

    주요 기업은 넷마블, 아프리카TV, 크래프톤, 펄어비스, LG전자, 엔젤게임즈, LG유플러스 등의 국내 기업과 함께 슈퍼셀, 구글, CCP게임즈, 그라비티, IGG, 미호요, XD글로벌 등의 해외기업이다. 창업진흥원도 유망 44개의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공동관을 꾸렸다.

    넷마블의 경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A3: 스틸얼라이브’를 전시한다. 펄어비스는 ‘플랜 8’, ‘도깨비’, ‘붉은사막’, ‘섀도우 아레나’를 들고 나왔다.

    야외이벤트광장에서는 부산 인디커넥트(BIC)페스티벌 출품작이 전시된다. 40여종의 인디게임을 만날 수 있다. 또 포켓몬 팝업스토어도 마련되고 각종 이벤트가 펼쳐진다. 슈퍼셀, 크래프톤, 구글, 유튜브의 전용 부스, 차없는 거리 등도 조성된다.

    BTB관은 지난해 1208부스 대비 8.7% 늘어난 1313부스다. 라인게임즈,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네이버, 위메이드, NHN 등이 참가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구글, 엑솔라 등이 부스를 꾸렸다.

    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경북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의 지역 유관기관이 중소기업을 소개한다.

    독일, 캐나다, 핀란드, 대만 등에서도 국가관을 구성해 현지 중소기업들과 함께 ‘지스타’를 찾았다.

    이날 오전에는 ‘지스타2019’ 개막식도 열렸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승래 국회의원,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주최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프랭크 카이엔부르크 슈퍼셀 브롤스타즈 게임 총괄,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힐마 패터슨 CCP게임즈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 민경환 구글코리아 총괄 상무 등 참가업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또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규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위원장, 토올스텐 함도르프 독일게임협회 마케팅 총괄 등의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4일간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에서는 e스포츠 콘텐츠도 다수 마련됐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지스타’ 메인스폰서인 슈퍼셀이 15일과 16일 양일간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전시장에서는 아프리카TV가 4일 동안 ‘철권’, ‘피파온라인4’, ‘스타’, ‘스타2’ 등의 e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인다. 엔젤게임즈도 국내 인기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스페셜 e스포츠 매치를 펼친다. 야외이벤트 무대에서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대학생들을 위한 e스포츠 축제 ‘2019 부산 대학 e스포츠 클럽 대항전’을 오는 16일에 개최한다.

    이외에도 전세계 게임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컨퍼런스 행사 지콘(G-CON)도 14일과 15일 양일간 펼쳐지나. 콘솔, PC온라인, 모바일, 클라우드, 인디 등 각종 주제와 관련한 강연이 마련됐다. ‘스카이’와 ‘저니’의 개발자인 제노바첸 대표, 악마성 시리즈로 유명한 이가라시 코지, ‘토탈 워’ 시리즈의 야노스 가스퍼, 파웰 워즈, ‘이브온라인’의 CCP게임즈 힐마 패터슨 대표, 보더랜드3의 랜디바넬 등이 참석한다. 국내 중소게임개발사 우수 콘텐츠 발굴 및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게임 투자마켓’과 게임업계 진로 정보를 교류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등도 열린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